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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말

챌린지

도전자 YUYU 2024. 11. 10. 11:35

신년이 될 때마다 다들 책을 읽어야지, 운동을 꾸준히 해야지 등의 결심을 하는데

내가 한 결심은 달마다 영화 하나씩은 꼭 보는 것이다.

말만 들으면 별로 어려워 보이지 않을 테지만

영화를 잘 안 보는 데다 좋아하는 것을 백날천날 재탕하는 버릇이 있는 나에겐 어려운 이야기 ㅋㅋ ㅠㅠ

컨텐츠 소비 풀이 좁은 게 고민이었던 차에 아예 각잡고 한 달에 하나씩 영화를 보기로 하였다.

작년 1월부터 시작해서 그저께까지 해서 총 23편의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소문만 무성했던 영화들을 알게 되는 것도 재밌고 자신의 영화 취향이 이런 걸까 알게 되는 시간도 재미 있었다.

그 중 자신이 못보는 것을 알아가는 게 꽤 인상 깊었는데,

어떤 요소들을 못 보는가 했냐면

  1. 예고 없는 베드신
  2. 쏟아지는 유혈

특히나 2번은 강한 피로감을 느낄 정도였다.

덕분에 3개월 정도 유혈 표현이 있겠다 싶은 영화는 피해갔을 정도...

하지만 슬프게도 대다수의 유명한 영화는 피가 튀었다. 다들 피를 좋아하는 걸까... 

그 외에 90년대 영어를 사용하는 문화권에서 제작되었으며 남성 중심적 영화도

유명세와는 별개로 봉인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반면 재밌게 본 영화들을 꼽자면

  1. 던전 앤 드래곤 - 도적들의 명예
  2. 라쇼몽
  3. 식스센스

이렇게 되는데(인생 통틀자면 놈놈놈과 스타워즈 포함)

일관성 있는 픽이 아니라서 어떻게 해야 또 이런, 내 마음에 쏙 드는 영화들을 마주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카테고리는 좀 고민되는 데 영화 자체의 얘기보단 일상 얘기니까 일상 카테고리에...

본 영화들은 12월의 영화까지 다 본 다음에 한 번에 원기옥 모아서 올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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