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つぶやき
드디어 넷플릭스 결제로 영화를 보려고 둘러보던 중.점찍어뒀던 포레스트 검프가 판권 종료로 내려가있었다.슬슬 궁금한 영화는 웬만큼 봤단 생각도 들어서 무엇을 볼까 고민하면서 미루던 중잠시 시간이 비었지만 너무 긴 시간의 영화는 피하고 싶고 하는 이유로넷플릭스의 영화 목록이며 찜 목록을 뒤지다 아비정전이 보였다.제목이야 몇 번 들어봤고 예전에 패왕별희의 후유증으로 검색하다가 아비정전에 대해 언급한 걸 보긴 했으니 이참에 볼까 하였다.다만 3월에 패왕별희를 봤으니 같은 배우가 나오는 영화를 최대한 피하고 싶었는데작년엔 2월에 택시 운전사를 보고 6월에 살인의 추억으로 송강호를 자주 보았으니별로 상관없겠지 하는 마음으로 아비정전을 고르게 되었다. 이 글엔 영화 아비정전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패왕별희처럼..
아주 예전에 일본어판으로 미리보기 분량만 보고 흥미가 생겼으나 그때는 이북으로 출시되지 않은 듯했다. 소재가 소재인만큼 별 수 없나 하는 마음에 머릿속에서 잊고 지내던 차,검색 기록에 남아있던 게 보이길래 혹시나 하고 보니 5권까지 나와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바로 다 봤다. 보지 않은 사람을 위해서 간단히 설명하자면...학교 제일의 성녀로 모두에게 사랑받는 오다 마리아, 그리고 학교 제일의 불량배로 모두에게 미움받는 아케치 류노스케.접점이 없을 것처럼 보이던 이 두 사람은 서로를 좋아하고 있었고 서로의 마음이 확인된 게 기쁜 나머지 바로 뽀뽀를 해본다.그때 되살아나는 기억에서 두 사람은 자신의 전생이 본인의 성씨에서 비롯된 전국시대 무장이란 사실을 깨닫는다.즉 오다 마리아는 오다 노부나가, 아케치 류노스..
슬슬 무슨 영화를 볼지 딱히 생각해두지 않던 와중 6월 1일은 세계 공룡의 날이란 정보를 들었다.그래서 이날을 기념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공룡 영화 쥬라기 공원을 보기로 하였다.외래어 표기법에 의하면 주라기가 맞을 것 같은데 쥬라기라고 한다.일단.. 세계 공룡의 날에 이런 말은 미안하지만 나는 어린 시절 겪는다는 공룡기를 한 번도 겪어본 적이 없고원래는 공룡 관련 디자인도 크게 좋아한 적이 없다.주변에선 공룡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지만 나는 공룡에 한 번도 두근거린 적이 없다.이 이유와 더불어 쥬라기 공원은 나쁘게 말하자면 좀 뻔한 구석이 있을 것 같아서 딱히 감상할 영화의 선택지로 넣진 않았다. 다만 이런 선입견과는 별개로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는 재미있구나...죠스 때도 느낀 거지만 이런 스릴러 영화..
원래는 지구를 지켜라를 보려고 했는데, 한국어 자막이 없길래(밥 먹던 중이었음)급하게 붉은 돼지를 틀었다.5월에 보려고 생각이야 해뒀고 넷플릭스에서 보려고도 해뒀는데1월 31일에 결제했더니 2월 28일까지만 볼 수 있게 한 게 배신감이 너무 커서 7월에 결제할 생각이다.7월은 8월과 함께 31일이나 있으니까.. 붉은 돼지는 원래부터 여러 유명 짤방들과 해서 관심 있는 영화이긴 했다.돼지의 냉소적인 대사라든가...근데 반전주의를 너무 기대하면 안 되고 포르코의 낭만을 그린 쪽에 가깝다.그래서 작품이 딱히 심각하진 않고 따지자면 토토로처럼 가볍게 볼 수 있는 쪽 아닐까 싶다(내 기준).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을 하울보다 먼저 봤으면 좋았을 것 같다. 외모가 변하는 저주이고 그게 본인 마음의 문제이니까... 몇..
작년 11월 무렵부터 봐야지 벼르던 영화 그것은 바로 공동경비구역 JSA.11월에는 넷플에 없길래 메멘토로 드리프트 한 이후 공동경비구역 JSA 줄여서 공경구는 내년 4월에 보기로 약속.아무튼 그 시간이 드디어 찾아왔다.여기서 일단... 티스토리엔 따로 쓴 적은 없지만 나는 올드보이를 본 이후 박찬욱 영화에 어느 정도 트라우마가 있었다.그럼 왜 이거 골랐는가 싶겠지만...송강호 씨가 이때의 자기 모습을 보며 이병헌에 꿀리지 않는다 해서 거기에 어그로 끌렸다. 근데 이 영화 장르가 코미디...? 이미지만 보면 느와르 장르에 가까울 줄 알았는데 코미디가 있는 것이었다.그래서 조금 안심하고 볼까 싶다가 그럼에도 박찬욱 영화라 완전히 긴장을 놓지는 못했다. 이 글엔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
대한 항공에서 타임 킬링용으로 본 영화 2돌아가는 길에는 플로우를 보았다. 이 글엔 영화 플로우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는 기본적으로 사람이 나오지 않으며 동물 또한 인간화되지 않았기에냥 소리나 멍 소리밖에 나오지 않는다.이런 식으로 인간의 목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는 영화는 처음이라 꽤 신선했다.그래서 이쪽도 꽤 스무스하게 볼 수 있었다. 대부분의 감각을 시각에만 집중하면 된단 게 편했다.심지어 자막도 아예 없으니 오로지 영상에만 집중할 수 있다.집중력이 나락 간 사람에게 추천.그 와중에도 창가 자리에 앉아서 자꾸 창밖을 보긴 했지만 ㅋ; 이토록 몰입한 적이 있나 싶은 영화는 처음 아닐까 싶었다.고양이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오열하는 MBTI F 참가자처럼 봤다.아무래도 작년까지는 묘주이기도 ..
지난 번 썼던 오사카 여행 포스트에 썼던 글 중, 대한 항공 좌석에 달린 모니터를 통해 본 영화 1엔칸토부터 이야기하기로 하겠다. 엔칸토를 고른 건 별 이유 없다. 그냥 거기 있던 영화 중 시간이 제일 딱 맞을 것 같아서.다만 간과해둔 게 계속 안내 방송이 나오다 보니 가는 길에는 다 보지 못하였다.그래서 그 다음 봤을 때는 85분의 플로우를 봤다. 플로우는 또 다른 글에 적기로 하고...생각해보면 한 달에 한 번 영화 보는 시간을 가졌지만 정작 디즈니 영화는 보지를 못 했는데이유는 간단하다. 디즈니 플러스를 구독하지 않아서...원래는 주토피아로 할까 했는데 2가 있으니 무난하게 1편만 있는 엔칸토를 보기로 했다.주토피아는 언젠가 기회가 있겠지 안녕~ 이 글엔 영화 엔칸토: 마법의 세계에 대한 스포일러가..
삿포로 여행으로부터 9개월 정도 지났나..이번에도 가족 여행으로 일본을 갔다 왔다.원래는 가족 다 같이 가기로 되어 있었으나 동생은 바빠서 불참..나도 빠질까 했다가 이미 수락해버려서 그냥 무력하게 갔다. 이번에는 비행기부터 달랐는데, 지난번엔 저가 항공을 이용했다면 이번엔 대한항공을 이용하였다.그때는 기내식이 없었던 반면 대한항공에는 있었다. 이동거리 약 1시간 45분에 기내식까지 준비한다니... 승무원들의 곰뱅이가 눈에 선하다.그리고 대한항공에는 좌석에 스크린이 달려있어 이동 시간 동안 영화 감상을 하며 무료함을 해결할 수 있다.15년도 전에 해외 여행을 갔을 때는 이런 게 없었는데 21세기란 대단하구나 싶었다(그때도 21세기임).내가 본 영화는 엔칸토랑 플로우인데 이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댓글 필터링하는 방법은 밑에 적어뒀습니다. 모두가 시간을 죽일 때 쓰는 유튜브..나는 이따금 타인의 반응을 보며 이렇게 생각할 수 있구나~ 혹은 이 사람도 이렇게 생각하는군 하고 흐뭇해지는 댓글에좋아요를 누르는 것 역시 즐긴다.하지만 댓글을 펼쳐서 보다보면 눈살 찌푸려지는 댓글 역시 있는 법이다.트위터 같은 SNS처럼 뮤트 키워드를 지정할 수 있다면 편하겠지만 유튜브에선 이런 걸 지원해 주지도 않는다. 물론 모든 댓글을 확인하는 건 아니지만 댓글 수가 적거나 키배 콜로세움이 벌어지면 스크롤을 조금만 내려도질 낮은 댓글이 금방 보이게 된다.그래서 특정 단어가 들어간 댓글을 필터링할 수 없을까 하고 유튜브 댓글을 필터할 수 있는 확장 프로그램을 찾다가...GPT의 추천으로 BLOCKTUBE를 알게 되었다.그..
넷플은 일시정지시켰으니 이번엔 왓챠의 보고 싶어요 목록에서 괜찮은 영화를 찾다가패왕별희가 마침 개별구매가 되길래 패왕별희를 보기로 했다.근데 이 영화 진짜 아는 게 없었다.아는 건 그저 극중극인 패왕별희가 초나라 항우와 우희의 이야기를 다뤘다는 것 정도?걱정도 됐던 게 예전 중경삼림도 이해하지 못한 채로 끝나서 이것도 이해하지 못할까 두렵기도 했다.어라? 싶은 부분이 있긴 했는데 이건 내 인생 경험이 얕아서 그런 걸로... 이 글엔 영화 패왕별희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무겁게 결말을 맞이하였고, 이전에 봤던 영화들하고는 결이 달라서 좀 상관없는 소리부터 먼저 해야겠다. 처음 시간을 보니 3시간 가까이 되길래 뻘쭘해졌다. 내 집중력으로 해낼 수 있을까 걱정됐는데의외로 대부처럼 영화가 술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