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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스러운 모기 본문

아무 말

증오스러운 모기

도전자 YUYU 2024. 11. 16. 15:58

요즘 날이 조금 시원해지더니 모기가 보이기 시작한다.

최근 일주일에만 해도 집에서 4-5마리는 본 기분이다.

모기는 여름에 자주 보이는 거 아닌가 싶은데 이상기후가 계속 이어지더니

오히려 여름엔 별로 못 본 기분이 든다. 

오죽하면 벌레들도 너무 더워서 활개를 못 친다고 느낄 정도...

원래 벌레가 기승을 부려서 여름을 별로 안 좋아한 건데 이걸 좋아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그래도 최근엔 전기파리채란 도구로 모기를 잡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도 않다.

다만 이것도 모기가 눈에 보여야지 가능한 얘기...

내 방은 약간 어두운 색의 가구들과 옷이 있고, 벽은 밝은 색인데

모기가 벽에 붙어있을 때는 바로 잡을 수 있지만 가구 쪽으로 날아가면 찾지를 못한다.

그래서 왠지 모르게 미니멀리스트가 모기를 잡기도 쉽지 않을까 생각한다.

실제론 어떨까...

 

모기도 처서 지나면 입이 삐뚤어진다는 속담이 있다 그러지만

최근의 이상기후를 생각하면 완전히 옛말 같다.

이제 모기는 처서가 지나면 살아나는 것 같다.

심지어 독한 놈은 한겨울에도 보인다.

역시 인간이 멸종시키고 싶어하는 벌레 TOP3에 있는 녀석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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