つぶやき
아주 근사한 한글 본문
나는 글로벌 서비스가 되는 게임을 한국어 버전으로 하다가 지금은 일본어 버전으로 플레이 중이다.
이렇게 말하면 뭔가 근사해 보이지만 단순히 오타쿠란 뜻이다.
아무튼 번역기 없이도 무난하게 대사를 읽을 수 있다.
혹시 모르는 단어가 나오더라도 게임 내 대사를 복사할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에 바로 검색해 볼수도 있다.
의미는 통한다.
다만 소리내어 읽을 수 있냐고 하면 얘기는 또 달라진다.
일본어 한자의 읽는 방법은 꽤 다양하다.
한국도 車를 차라고 읽을 수도 있고, 거라고 읽을 수도 있지만?
일본 한자의 읽는 방법은 일본어를 배우는 사람은 물론이고 일본인조차 고민하게 만드는 때가 있다.
아마 일본인의 게임 실황을 자주 본 사람들은 알 테지만
게임에 나오는 모든 대사를 술술 읽는 일본인은 정말 보기 힘들다.
심지어 엘리트 이미지가 있는 변호사마저도 일부 대사는 읽다가 막힐 정도!
한편 영어는 어떨까?
최근 3개 국어의 간지를 목표로 영어를 조금씩 배우는 중인데,
발음이 조금 고민되는 단어는 주저하지 않고 검색해서 발음을 들어본다.
그럼에도 상대방의 이름의 발음을 꼭 물어보는 경우가 있다. 어떻게 발음하는지 헷갈리기 때문이다.
이처럼 위의 두 언어 및 다른 나라의 언어들을 생각하면
역시 한글의 매력은 직관적인 점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한글도 사람마다 일부 발음이나 억양 등의 차이는 있으나 글을 보면 모두 읽을 수 있다.
세종대왕께서 글을 읽지 못해 괴로워하는 백성을 위해 만든 훌륭한 문자가 아닐 수 없다.
국뽕이 아니라, 쉽게 읽을 수 있다는 것부터 엄청 큰 장점이다.
다들 그 사실을 좀 더 소중히 여겼으면 좋겠다.
그렇지만 한국어는 어렵다 ㅎㅎ;
나도 틈만 나면 비문 작렬하고 뭐가 비문인지도 모르는 엉망진창 한국어의 삶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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