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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본문

아무 말

맞춤법

도전자 YUYU 2024. 11. 25. 03:30
제제는 나의 라임오렌지나무고요

 

 

나는 비문을 많이 쓰는 주제에 맞춤법엔 깐깐한 편이다.

맞춤법에 깐깐해 봤자 딱히 좋은 건 없다.

그럼에도 틀릴 수 있기에 맞춤법 검사기는 계속해서 돌리고,

남의 맞춤법이 신경 쓰여 불행해지기 때문이다.

 

그래. 남의 맞춤법에 신경 쓰면 사람은 불행해진다.

키배를 뜨는 것이 아닌 이상 지적받으면 기분 나쁠 것을 알기에 지적하기 조심스럽다.

최대한의 배려로 올바른 표현을 보여줘도 애초에 세계선이 다르기 때문에 눈치를 못 챈다.

 

그래서 최근엔 그냥 해탈하기로 했다.

맞춤법을 못 맞춘다고 그 사람의 생활에 지장이 생기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그냥 지나치는데 한숨 쉬어봤자 나만 이상한 사람 된다.

책임해피 이런 건 심각한 레벨이지만 좀 틀려봤자 다들 대충 알아먹는다.

 

이 결론에 도달하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럼에도 틀린 맞춤법이 보이면 눈이 가게 마련이고 고민은 많다.

 

요즘은 SNS 등을 통해 외국어를 배우는 경우도 흔하다.

근데 그 사람들이 잘못된 맞춤법을 배운 것을 보고 탄식을 내뱉었다.

그 표현이 잘못되었다고 얘기할까 싶다가도 한국인마저 자주 틀리는 표현이라 관뒀다.

이것도 틀린 맞춤법이 만연하지 않기를 바라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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