つぶやき
영화 RRR 후기 본문
2월의 영화는 RRR로 결정.
작년부터 궁금해했던 영화지만 작년에 이미 최신 영화들을 웬만큼 봤기 때문에 내년, 즉 올해로 미뤘다.
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나:저 RRR보고 있어요
상대:오 어디 보고 계시나요
나:털보 둘이 BL하고 있어요
상대:어디지 진짜...
털보 둘이 끊임없이 BL을 한다고 느꼈다.
어찌 보면 나름 타이밍 좋은 때에 이 영화를 봤다 할 수 있는데
영화 개봉은 2022년이긴 한데 만약 10년 전에 봤으면 이 영화에서 두 주인공의 우정을 보며 무수한 붐따를 날렸겠지만
많은 면에서 나름 관대해진 2026년엔 그러려니 하고 보게 되었다.
많은 점에서 이래도 돼?? 싶긴 했는데,
영국 쪽을 일본에, 인도 쪽을 한국에 대입해서 보면 좀 웃겨서 뭔가 용서가 된다.
대입해서 봤다지만 아예 한국 영화가 아니니까 좀 덜 신경 쓰이기도 하고...
실제로 한국에 이런 영화 냈으면 일주일은 인터넷이 불탔겠지..
+) 파묘가 비슷하지 않냐는 이야기를 봤는데, 파묘랑 RRR이 뿜어내는 에너지는 다름..
오타쿠 용어로 말하자면 파묘는 음기 영화고 RRR은 양기 영화임.
아무렴 좋은 감상..
여기 나오는 댄스 너무 격렬하지 않나 헉헉 영화를 볼 뿐인데 지치는 기분이야 헉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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